자원봉사단 직접 방문해 아이들 격려 

 (재)사랑과행복나눔(이사장 조용기 목사) 자원봉사단이 6일 경상남도 남해 농어촌에 있는 남해성남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컴퓨터와 학용품 등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아동센터를 방문한 사랑과행복나눔 자원봉사단(대표단장 김덕중 장로)은 아이들이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컴퓨터 4대와 학용품, 운동용품 등을 전달하며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말고 꿋꿋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수혜기관인 남해성남지역아동센터는 남해성남교회의 1층을 빌려 평일에 저소득층 아동을 돌보고 있다. 박천수 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남해성남지역아동센터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20명의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있다. 센터장은 평소 집에 컴퓨터가 없어 아이들이 PC방을 전전하며 비행에 빠질 것을 염려해 사랑과행복나눔 홈페이지에 직접 사연을 신청했다. 사랑과행복나눔으로부터 컴퓨터를 기증받게 된 박 목사는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와 아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직접 물품을 전달하고 온 김덕중 장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멀리 온 보람이 있고, 아이들에게 약속을 지켜 더 기쁘다”고 행복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