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말씀 > 오늘의가정예배
2월 12일(목) - 의인을 벌하는 것
◎ 찬송 : 265장, 519장   
◎ 말씀 : 잠 17:26
 A.D. 300년 경, 수도원 운동의 창시자였던 안토니의 제자 마카리우스는 성인으로 칭송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있던 수도원 근처 마을에서 한 여인이 부정하게 임신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녀는 ‘아기의 아버지는 마카리우스’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마카리우스는 사람들로부터 비방을 받고 몰매를 맞고 배척받았으나 웃으며 침묵을 지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노동으로 번 돈을 그 여인에게 주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마카리우스의 아이가 확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인은 마카리우스가 아이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했고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용히 웃으며 사막의 동굴로 들어가 다시 수도에 전념했다고 합니다.
 의인을 악하다고 몰아세워서 잡아다가 처벌하는 것과 착하고 인격이 훌륭한 귀인을 정직하다는 이유로 때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이런 일은 하나님의 공의를 짓밟는 것으로, 어느 개인이나 가정이나 사회가 망할 때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한 나라가 불안정하고 어수선할 때에 의인이 형벌을 받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핍박을 받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처럼 공의가 무너진 나라는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09.02.12. pm 14:19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