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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IPTV]③ “ON, IPTV!”… ‘4세대 미디어 선교도구’

메가TV 시청자, 추가 비용없이 채널 888 신청


 경기도 분당에 사는 서 집사. 서 집사 부부는  만능인 ‘IT 단말기’를 꼭 지니고 다닌다. 단말기엔 일상 생활을 돕는 기능이 모두 탑재돼 있다. 서 집사가 살고있는 분당아파트에 홈 네트워크 기반의 모든 가전제품이 기기로 자동화돼 있다.

 주일 아침. 여선교회에서 봉사하는 서 집사는 아침 일찍 서둘러 교회로 향했다. 너무 서둘렀는지 당뇨 수치 체크를 빠뜨렸고 안방 에어컨을 끄지 않았다. 게다가 찌개를 올려둔 가스불을 껐는지 안껐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러나 급하지 않다. 서 집사는 손안에 쏙 들어오는 기기를 조작했다. 이 기기는 집안의 가전 제품들을 작동시켜 에어컨을 껐다. 찌개 냄비에도 센서가 붙어 있어 상하지 않도록 적당히 데워 놓았다. 건강 체크도 마쳤다.

 목요일 오전. 구역예배가 있는 날이다. 오늘은 서 집사 집에서 예배를 드린다. 구역원들이 다 모이자 서 집사는 인터넷 회선과 TV를 연결한 IPTV를 켜고 메가TV에서 채널 888번을 눌렀다. 화면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나오자 서 집사는 리모컨으로 ‘다함께 찬양’을 선택한다. 찬양 반주에 맞춰 화면에 나오는 찬송가 가사를 보면서 찬양을 드린다. 그리고 서 집사는 ‘구역공과’를 선택했다. 화면은 곧바로 구역공과로 연결되어 목사님이 화상으로 구역공과를 인도한다. 인터넷으로 보는 것과 달리 화면이 매우 선명하다. 오늘 구역예배에 새신자가 참석했다. ‘결신신유기도’를 선택하여 담임 목사님의 결신기도를 따라하게 했다.      

 가상의 이야기지만 코앞에 닥친 상황이다.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IT산업과 컴퓨터의 발달로 유비쿼터스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춰 우리교회는 순복음 IPTV 시험방송을 지난달 21일 시작했다. 오는 5월 공식개국을 앞두고 순복음 IPTV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IPTV를 통한 쌍방향 예배 등이 본격화되면 예배와 교육, 신앙의 형태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영훈 담임목사는 “1998년 인터넷을 시작했는데 1년이 지난 1999년 말 아프리카 전역에 인터넷이 보급될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였다. 만10년이 지난 오늘 또 하나의 혁명으로 다가온 것이 IPTV다. 인터넷으로 세계 어느 곳이든지 영상이 들어가서 함께 귀한 복음의 사역을 펼치는데 IPTV는 과거의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보게 될 것이다. 우리교회는 청소년 영어교육, 교회 제직들 성경교육 등 신앙적인 내용의 여러가지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우리 신앙생활에도 변화가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교회 성도들은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순복음 IPTV를 통해 주일예배, 순복음소식, 정기행사, 찬양, 세미나 등을 마음대로 시청할 수가 있다.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설교방송이 IPTV를 통해 성도들의 가정 안방까지 전파되는 것이다. 우리교회는 순복음 IPTV를 기독교복음방송(C3TV)과 KT와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고 있다. 순복음 IPTV는 현재 메가TV 우리교회방송국이라는 CUG채널 888번에서 VOD(Video On Demand: 이용자가 요청하는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주문형 비디오 조회 시스템)서비스 중이다. KT 메가TV 가입자 중 별도의 추가 비용없이 순복음 IPTV를 시청할 수 있다.

 메가TV 시청자 중에서 100번으로 전화해 순복음IPTV를 보고 싶다고 채널 888번을 신청하면 현재 진행중인 시험방송 시청이 기능하다. 지금은 VOD서비스만 하고 있다.

 현재 채널 888번을 통해 순복음 IPTV를 보면 ‘환영합니다’,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 예배, 구역/간증, World방송, 교회소식, 행사, 순복음방송, 사회복지, 찬양/특강 등의 컨텐츠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조용기 목사의 설교와 이영훈 목사의 설교는 24시간 시청가능하다. 조용기 목사의 설교 중 7080녹음설교는 과거의 향수와 색다른 은혜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순복음방송을 통해서는 50주년 기념성회, 여의도광장성회, 시청앞 성회, 잠실주경기장성회 등과 최자실 목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나는 할렐루야 아줌마였다’를 FGTV특선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샬롬초대석에는 교회내 화제인물, 외국인방문객, 대조동·서대문교회시절 당시 추억이야기를 볼 수있다. 또한 희망스튜디오를 통해서는 교회 봉사기관 교육기관 선교회 등 기관별 단체별 공개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복지 ‘나눔과돌봄’을 통해서는 심장병무료시술, 평양조용기심장전문병원, 사랑의 헌혈, 사회사업선교회 등 우리교회가 진행하는 사랑실천운동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순복음 IPTV에서는 앞으로 극장에서 상영됐던 외국영화도 볼 수 있다. 성서의 영웅들, 만화 어린이십계명, 영원한 지혜의 성서이야기, 예수의 기적, 벤허, 쿼바디스 도미네, 나사렛 예수, 쿼바디스 TV시리즈, 위대한 성서영웅, 성의, 십계, 데카로그, 고대성경의 비밀 등을 올릴 예정이다.

 우리교회 방송선교는 라디오, 흑백TV, 컬러TV, 케이블TV, 위성방송과 인터넷방송으로 시대에 맞춰 진화해 갔다. 디지털시대를 맞아 순복음 IPTV가 미디어 선교도구로 탄생하여 복음방송의 새로운 시발점을 알리고 있다. 순복음 IPTV가 교회성장에 기여하고 복음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사입력 : 2009.02.06. pm 16:56 (편집)
이소흔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