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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 NGO 굿피플이 싸이클론 피해 지역인 미얀마 양곤시 짜웃단지역을 지난달 30일 방문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굿피플은 짜웃단지역 교육시설 재해복구사업을 현지 구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이에 따른 모니터링 때문이다.
이날 굿피플은 구청관계자들로부터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공사 중인 짜웃단구청 내 구립도서관, 그리고 요아띳깔레 마을의 초-중등 종합학교, 다목적 주민교육센터를 방문했다. 굿피플 관계자는 “현재 구청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구립도서관과 다리는 거의 완공단계에 있고, 학교공사는 파손건물의 해체가 완료됐으며 기초바닥공사와 지붕공사가 마무리돼 약 30%의 공정이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의 회합장소 겸 보육시설로도 활용될 다목적 주민센터는 현재 설계가 완료된 상태이고 3월 중순이면 착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굿피플은 지난해 12월 약 220가구 1000여 명이 모여 사는 빠라와찌마을에 다리복구지원 요청을 받고 사업현장실사를 시행했다. 현장을 방문한 결과 자난해 5월에 반파된 다리를 대나무 등을 통해 임시 보수한 상태로 매우 불안정했고 특히 유동인구가 하루에 2500여 명이 넘어 조속한 복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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