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교육을 수료한 최귀순 성도는 2년 전 우리교회에서 열린 전도축제를 통해 처음 예배를 드린 적이 있다고 한다.

“당시에는 모든 이야기들이 남의 이야기 같고 귀찮기만 했어요. 그런데 가정에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기면서 마음에 근심이 생기고 불안해지니 하나님이 생각났어요”

최 성도의 아이도 아프고 시어머니가 소천하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녀의 맏동서가 크리스천인데 시어머니가 소천하셨을 당시 교회에서 많은 분들이 와서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그 때 또 한 번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집사님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교회에 가고 싶다고 전화했죠”

그렇게 다시 찾은 최 성도는 주일예배 때 찬송을 부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찬양 중에 주님이 나를 지켜주신다는 가사에 큰 은혜를 받았어요. 왜 이제 왔을까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최 성도는 지금 갖고 있는 문제들도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것을 확신하며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