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광명, 15일 시흥지교회 공동의회 실시

 지교회 독립과 관련해 1일 공동의회를 열어 담임목사 인준 투표를 실시한 여의도순복음송파교회가 98.9%의 지지율을 얻은 김성수 목사를 담임목사로 확정했다.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된 공동의회에는 20세이상 침례교인 총 3603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562표, 반대 2표, 기권 39표의 결과가 나왔다. 이로서 송파지교회는 3월 중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김성수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는 8일 공동의회를 갖고 최길학 목사에 대한 담임목사 인준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투표에는 소하기도처와 하안기도처에서도 동일하게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역시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공동의회를 실시하여 최창렬 목사에 대한 인준 투표를 실시한다.

 독립을 앞두고 있는 나머지 14개 지교회와 2개 직할성전에서도 담임목사 인준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교회는 공동의회에 앞서 2,3월 중 청빙위원 투표를 실시하는 것으로 독립 수순을 밟아 나갈 예정이다.

 따라서 2월 15일에는 강북지교회 남양주구리지교회 성북지교회 도봉지교회가, 2월 22일에는 김포지교회 중동지교회 영산지교회 미아직할성전이 잇달아 청빙위원 투표를 실시한다. 그 뒤를 이어 3월 8일에는 안산지교회 엘림지교회 한세지교회 분당지교회에서, 3월 15일에는 강동지교회 성동지교회 제2지교회, 하남직할성전이 차례대로 청빙위원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