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새서울순복음교회 신년축복대성회 초청받아
제자 이호선 목사 부흥위해 활발한 성령운동과 기도운동 전개

“십자가를 바라보면 영원한 축복이 있다. 예수님을 의지하면 새로운 희망이 생긴다. 예수님를 바라보면 꿈이 생긴다”
 순복음새서울교회(담임 이호선 목사)가  지난달 23일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신년축복대성회’를 개최했다. 조용기 목사가 작사하고 김성혜 총장이 작곡한 복음성가 ‘네입을 넓게 열라’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한해를 결심했고, 이웃에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이호선 목사의 사회와 영목회 회장 고경환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조용기 목사는 ‘만남과 변화’(막 5:25∼34)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외로움과 절망 속에서 12년동안 혈루병 앓은 여인이 예수님만 만나면 고침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마음에 담았다. 희망은 꿈을 낳고 고침받을 수 있다는 말로 나타났다. 그때 그 여인 앞에 예수님이 왜 지나갔을까? 예수님은 꿈이 있고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시기 때문”이라며 희망과 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만 계시면 우리는 나을 수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만나면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며 “가난한 사람은 축복받기 위해서, 병든 사람은 병 낫기를 위해서, 외로운 사람은 위로받기 위해서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며 이는 기복신앙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지금의 경제파동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경고”라고 설명하며 “경제파동은 우리가 하나님을 잊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하나님만 바라봐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인간의 계산을 초월하는 복을 받을 수 있다. 새해는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자”고 강조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올 한해 소망하는 각자의 기도 제목과 성령 충만한 삶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다. 또 이날 최규식 국회의원과 김현풍 강북구청장이 축사와 인사를 각각 전했다.
 새서울순복음교회는 1971년 3월 1일 강북구 미아동에서 시작됐다. 1대 신동수 목사, 2대 조병호 목사, 3대 김성도 목사가 담임을 맡았으며 2006년에 우리교회 부목사를 엮임한 이호선 목사가 4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이 목사가 부임할 당시 새서울순복음교회는 교회 부채를 갚지못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에 매입을 요청하는 등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놓였지만 조용기 목사의 도움으로 상당한 부채를 갚을 수 있었다. 현재 ‘말씀과 기도가 뜨거운 교회, 이적과 기사가 일어나는 교회,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는 교회’라는 표어를 가지고 서울북부지역 복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새서울순복음교회는 주일 3부예배 중  오전 9시는 이영훈 목사의 설교를, 오후 3시30분에는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위성으로 받고 있고 현재 1100여 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