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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목) - 악한 자
◎ 찬송 : 182장, 202장   
◎ 말씀 : 잠 16:30
 황새가 논두렁에서 눈을 감고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산비둘기가 물었습니다. “왜 눈을 감고 있소?” 황새는 “사람이나 짐승, 심지어 식물까지도 전부 도둑놈이라 보기 싫어서 눈을 감고 있다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산비둘기는 참 훌륭하다고 생각하고는 마침 자기 새끼들을 맡길 곳이 없던 중에 잘됐다 싶어 다시 물었습니다. “내가 지금 먹을 것을 구하러 가야 되는데 내 새끼들을 좀 돌봐주시겠소?” “그런 일쯤은 어렵지 않소” 황새는 여전히 조용히 눈을 감고 점잖게 대답했습니다.
 얼마 후 산비둘기가 다시 돌아왔으나 새끼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산비둘기는 다급한 마음으로 황새에게 물었습니다. “내 새끼들이 어딜 갔소?” 그러자 황새는 시치미를 떼며 말했습니다. “내가 눈을 감고 있는데 어떻게 안단 말이오?” 악인은 눈을 감고 생각에 깊이 몰입하여 남을 해칠 계획을 세웁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해치울 수 있을까?’하고 치밀하게 궁리하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나서 그 계획을 발설하지 않고 입을 꼭 다문 채 실행에 옮김으로 악한 일을 성취시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악인의 올무에 걸리지 않도록 끝없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09.01.29. pm 13:49 (편집)
이소흔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