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 195장, 201장
◎ 말씀 : 잠 16:2
노르웨이의 극작가 입센의 작품 중 ‘민중의 적’이라는 희곡이 있습니다. 노르웨이 남부의 해안 거리에서 스토그만 형제에 의해 온천이 개발됐습니다. 이 온천은 거리에 살고 있던 모든 시민들의 희망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대학 실험실의 분석 결과 온천에 독성물질이 포함돼있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점차 소동이 커지자 진상을 가려내기 위한 시민대회가 열렸고, 진실의 편에 섰던 토마스는 온천과 거리를 파괴하려는 ‘민중의 적’으로 낙인찍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토마스는 온천 개발을 지지하는 다수로부터 갖가지 압력을 당하면서도 진리와 정의를 위해 끝까지 맞서 싸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평하고 공정하며 정확한 하나님의 자를 가지고 우리를 판단하십니다. 우리가 행위에 대해 재는 것과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그 중심, 즉 심령을 꿰뚫어 보십니다. 과연 우리가 정의에 서서 진리에 서서 거룩함에 서서 행하였는가를 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의와 진리를 따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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