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설교서 ‘부흥의 모판’ 당부

 마포 13교구(담당 박현주 전도사)가 기도처를 이전하고 16일 이영훈 담임목사를 초청해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마포 13교구 성도를 비롯해 이날 예배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이영훈 목사는 봉독된 사도행전 13장 1절부터 3절로 ‘교회가 부흥되고 성도들이 복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먼저 주를 섬기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또한 성령을 모셔야 한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기적을 체험하고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일을 절대 사명으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도는 축복의 통로이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들으시고 응답을 주신다.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영혼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이다”라고 말하고 13교구 기도처가 ‘부흥의 모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교구장 주동기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지구장 안효성 장로의 기도, 김영신 장로의 성경봉독, 이영훈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도처관리분과위원 윤덕용 장로, 강용석 국회의원, 신영섭 마포구청장이 축사를, 강영복 장로가 격려사를, 13교구협의회장 김재수 장로가 경과보고를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그동안 교구 부흥을 위해 헌신한 임은태 장로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박현주 전도사는 “13교구가 부흥되어 분할과 더불어 기도처 이전예배를 드리게 되어 감사하다. ‘성공과 부흥을 이루는 교구’를 목표로 사랑으로 섬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교구가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