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 1억원 지원 후 공사진행 한창   
낡은 시설 개보수 통해 아이들 안전지켜

 (재)사랑과행복나눔(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동절기를 맞아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 목사, 이하 한지연)와 함께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ㆍ보수를 위한 ‘클린 앤 세이프(Clean & Safe)’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랑과행복나눔은 지난달 3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는 ‘클린 앤 세이프’ 사업에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바 있다. 사랑과행복나눔과 한지연이 진행하는 이 사업은 현장실사를 거쳐 가장 열악한 센터를 선정해 한 시설 당 100∼200만원 가량의 시설 개ㆍ보수비를 지원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있다.
 현재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사단의 현장 실사를 통해 32곳이 선정되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랑과행복나눔에서는 6일과 13일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아가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사를 실시했다. 지역의 저소득층 자녀들이 지내고 있는 아가페지역아동센터는 대부분이 한부모가정 아이들로 센터가 집이자 공부방이다. 하지만 상가건물 내부를 개조해서 사용하는 열악한 구조로 인해 화장실과 세면대를 사용할 때 허리와 고개를 숙여야만 하는 불편과 위생상의 어려움이 있었다. 사랑과행복나눔과 한지연은 아가페지역아동센터의 화장실을 개보수해 노후된 낡은 배관과 세면대, 샤워기와 센터 내의 장판을 새로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