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한 성도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한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영적으로 메마르고 매사에 소극적인 신자가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성령 충만의 참 뜻과 결과를 바로 알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기 위해서 기도할 때에 성령의 세례와 충만을 받을 수 있다. 성령 충만함을 받을 때, 권능을 얻고 복음의 증인이 되며(행 1:8), 성령의 거룩케 하시는 역사를 힘입어 죄악의 권세와 본성적인 타락에서 벗어나 성결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성령 충만의 참 뜻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한 것을 말한다.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하게 될 때에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어 권능 있는 복음을 세상 끝까지 나아가 전할 수 있게 된다(행 1:8).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되면 외적으로는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갈 뿐 아니라 내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을 닮아가는 삶을 살게 된다.
 중생과 구별되는 성령 침례는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는 첫 번째 체험을 말한다. 성령 침례를 체험한 성도는 계속해서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한다. 처음 성령 충만을 성령 침례를 통해서 경험하였다 할지라도 성령의 충만함은 세상의 삶 가운데 식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계속적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권능 있는 삶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 수 있다.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해결 받고 승리의 삶을 살게 된다. 첫째, 죄악의 문제를 해결 받게 된다. 둘째, 죽음의 문제를 해결 받게 된다. 셋째, 가인과 아벨 때부터 시작된 미움의 문제를 해결 받게 된다. 넷째, 불안과 공포에서 해방되는 삶을 살게 된다.
또한 성령은 무엇보다도 복음 전도의 영이시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을 받게 되면 권능 있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된다. 성령 충만의 결과 중의 하나가 복음 증거인 것은 초대 교회의 제자들의 삶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우리의 영혼이 잘 됨으로 범사에 형통하고 건강한 삶을 살게 된다. 왜냐하면  성령 충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좋은 영적인 축복이기 때문이다.
 성령 충만을 받으려면 첫째, 성령 충만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눅 11:9-13). 둘째, 하나님께서는 사도 시대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성령 세례와 성령 충만을 허락하신다는 강한 확신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약 1:6∼8). 셋째, 모든 기억나는 불신앙과 불순종의 죄를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고 의지함으로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행 2:38). 넷째, 구체적인 방법으로 성령 대망회나 세미나에 참석하여 기도하고 말씀을 경청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건전하고 성령 충만한 주의 종의 안수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그러나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시는 분은 주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사실이다(행 10:45). 또한 성령 충만함을 받는 시간과 장소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므로 기다리며 성령 충만함을 받을 때까지 기도하며 기다려야 한다.
 중생한 성도들이 성령 충만을 받을 때에 성령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게 된다. 또한 성령 충만을 받은 성도의 삶 가운데에는 성령의 은사(롬 12:6∼8)와 열매들(갈 5:22∼23)이 넘쳐난다. 이 글을 읽는 성도들이 모두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의 은사와 열매들이 삶 가운데 넘쳐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