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심하지 말고 십자가를 바라보라”

6일 조용기 목사, 2일 이영훈 목사 초청

 조용기 목사는 6일 순복음원당교회(담임 고경환 목사)에서 열린 신년축복대성회에 강사로 초청됐다. 순복음원당교회의 설립자이기도 한 조용기 목사는 이 날 ‘아브라함의 일생’을 통해 성도들에게 “갈보리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인생을 바꿀 것”을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는 “아브람은 15년동안 매일같이 낙심하지 않고 밤하늘의 별들을 세며 꿈꾸고 믿고 말했기 때문에 결국 100살에 아들 이삭을 낳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우리는 아브람이 그러했듯이 갈보리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꿈꾸고 믿고 말해야 한다”며 긍정적인 말을 할 것을 역설했다. 조용기 목사는 “운명의 방향은 말이 결정한다”며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승리하는 사람은 말이 긍정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을 조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용기 목사는 “순복음원당교회가 부흥할 수 있었던 것도 고경환 목사가 늘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꿈을 품은 사람이기 때문이다”라며 “새해에도 순복음원당교회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게 임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순복음원당교회 성도들은 조용기 목사의 설교에 큰 은혜를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신 권사는 “항상 축복의 말씀에 큰 은혜를 받는다. 새해 첫 주부터 목사님을 직접 뵐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2일 ‘믿음으로 전진하라’(수1:3∼9)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축복하신 새해가 밝았다. 우리는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사모하고 거룩한 꿈을 품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통해 일을 성취하시고 영광을 홀로 받으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종남 부목사는 3일 ‘네 운명을 바꾸어라’(고후5:17)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순복음원당교회는 1987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당성전으로 시작, 1993년 순복음원당교회로 독립해 재적성도 8000여 명으로 크게 부흥했다. 2002년 10월1일에는 덕양구 화정동 1000-2번지에 새성전을 건축한 순복음원당교회는 현대인들을 향하여 복음의 다양한 접목을 통해 희망과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열린교회를 표방하여 문화센터 개설, 문화사역을 통한 복음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