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 가족들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 가져
조용기 목사 “창간 20주년은 하나님이 이루신 것”

 국민일보는 창립 20주년기념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영산아트홀에서 국민가족 송년의밤을 개최했다. 국민일보 관계자들은 가족들을 초청해 그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국민일보 설립자인 조용기 목사와 김성혜 한세대 총장, 노승숙 회장, 조민제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일보 사원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조용기 목사를 환영했고, 노조위원장 조상운 차장은 사원들을 대표해 조용기 목사에게 감사패와 사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조용기 목사는 “이단 신문을 막기 위해 국민일보를 세웠지만 매우 힘들었다. 정부의 탄압과 경제난으로 위기를 여러번 겪을 때마다 하나님께 기적을 달라고 간구했다. 너무 어려운 시기였지만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위기를 넘기고 국민일보에 복을 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20년 전 국민일보를 창립하게 된 배경과 많은 역경과 고난을 딛고 여기까지 오게된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이 5년을 버티지 못하고 실패할 것을 장담했지만 창간 20주년을 맞이하며 국민일보가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기적으로 이뤄진 만큼 20년간 애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신문이 될 것이고 눈부신 성장과 발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축복했다. 

 격려의 말씀 후에는 개그맨 정종철 씨의 사회로 화합한마당이 진행됐다. 화합한마당 시간에는 CCM가수 소향, 가수 자두, 음악가 안성희, 방송인 이 용, 윤항기 목사의 초청공연과 직원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