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지구역 활성화에 보다 주력할 계획    
지구역 활성화 위해 세부 방안 내놓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부흥은 조용기 목사님의 영성과 성령의 역사 그리고 활발한 구역활동에서 비롯됐다. 조용기 목사님은 성령님으로부터 ‘성도들을 활용하라’는 음성을 듣고 한국 최초로 여성구역을 만들었다. 당시는 사회적으로 여성의 활동이 제한적인 때였다. 그러나 여성들이 뛰기 시작하면서 구역 활동이 뜨거워졌고,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 영성을 통해 부흥이 가속화되었다. 우리교회는 부흥의 근본적인 요인이었던 구역을  보강해 2009년 사역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리교회에 맞는 지구역활성화 개선방안을 연구했으며 상반기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구역 활성화를 위한 세부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지구역활성화를 위해 지구역장의 교육이 강화된다. 훈련없이 인재는 나올 수 없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수요예배 후 정기적인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둘째, 지구역 내실화 및 특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구역 내실화를 위해서 대교구장 제도를 신설했다. 대교구장은 교구를 맡지 않고 지구역장을 수시로 면담하여 인재를 키우는데 주력할 것이다. 지구역 특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기존 교구를 유지하는 가운데 직장구역, 아동구역, 새신자구역, 직능별 구역 등을 조직한다는 계획이다. 남성구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로님들이 구역예배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대교구장이 정기적으로 예배를 인도해 남성구역 부흥에 힘쓸 것이다. 아동지구역장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놀토’를 적극 활용해 아동구역을 활성화시키면 부모들을 자연스럽게 교회로 인도될 것이다. 사회에 진출해 직업을 갖고 있는 기혼 여성의 교구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서는 저녁 구역예배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새신자 만을 위한 정기적 모임도 검토중이다.  

 셋째,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지구역장에 대해서는 격려 차원에서 포상 방안이 검토중이다. 우수구역장은 이영훈 담임 목사님으로부터 상을 받는다.또한 이영훈 담임목사님이 최우수 구역을 방문해 예배를 직접 인도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뿐만아니라 우수 지구역은 구역활동이 비디오로 제작되어 사례 발표에 나서게 된다.  

 이 외에도 매월 마지막 주일 7부 예배를 특화해 대교구 전도축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몇 개 대교구가 연합해 전도축제를 통한 새신자 정착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실제적인 새신자 정착 도움 코스를 실행할 예정이다.

 예수님이 강조하신 2대 계명은 전도와 사랑실천이다. 우리교회는 사랑과행복나눔 등을 통해 구제활동에 힘쓰고 있다. 전도역시 게을리하지 않고 열심을 다해야 할 것이다. 부담보다는 주님이 주신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기쁨과 감사로 동참해야 한다. 조용기 목사님은 구역이 전도의 그물이라고 강조했다.  전도와 구역돌봄에서 오는 기쁨을 느끼고 사랑과 행복나눔에 힘쓰길 당부한다.

 나라는 어려울수록 위기는 기회가 된다. 국가가 어려울 때 교회는 부흥되었다. 이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회개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주님의 의와 그 나라를 먼저 구할 때 새해에도 하나님의 예비된 큰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