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훈련국 오순절사랑훈련학교(담당 김사무엘 목사·이하 오사랑)가 2일 100기 기념예배를 드렸다. 1995년부터 시작된 이 훈련은 영산수련원에서 3박 4일간의 공동체생활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그 사랑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현재 100기까지 9700여 명이 수료했으며 이 훈련을 위해 봉사하는 인원만도 연인원 9000여 명에 이른다. 이번 100기 기념감사예배는 쉼 없이 달려온 오순절사랑훈련학교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더 큰 비전과 더 큰 사랑을 갖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100기 감사예배에서 이영훈 담임목사는 오사랑 수료자들에게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사랑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을 알 수 있다. 오순절사랑훈련학교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 우리는 가는 곳마다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나를 통해 가정, 교구, 교회, 사회가 변화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사랑은 1995년 11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2월에 100기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오사랑은 주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는 영성회복훈련으로서 참석자들은 이 훈련을 통해 자신의 신앙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머리가 아닌 가슴과 몸으로 예수님의 참사랑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나의 사명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런 훈련과정을 거치면서 깨어짐을 체험하고 원수 된 자를 용서하고 화해하고, 성령의 은사와 충만함을 경험하게 된다. 이 훈련을 통해 변화된 성도들과 입소문을 통해 오사랑에 참여하고자 하는 성도들이 크게 늘었다. 그래서 작년부터는 이 훈련을 매달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1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