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모든 활동과 각종 호르몬 분비 조절
균형 깨지면 내장기관 장애, 정신적 질환 발생

<사진: 하나의 자율신경세포의 전자현미경사진. 청색= 자율신경세포의 핵>
자율신경(사진)은 우리 몸의 가슴과 배안에 있는 주요 내장기관과 온 몸에 그물처럼 퍼져 있는 혈관의 주위에 존재하며 감정에 따라서 몸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운동신경이라면 나의 자유의지에 따라서 걷기도하고 달리기도 할 수 있으며 물건을 들어 올릴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운동은 가능한 범주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운동신경이 있어 자유의지에 따라 움직임과 멈춤을 의지대로 통제할 수 있다. 그러나 자율신경은 내 마음대로 쉽게 조절이 불가능하다. 예를 든다면 심장의 박동을 나의 생각에 의해서 심장의 박동을 멈추게 하거나 속도를 조절할 수 없다. 일단 우리가 섭취한 음식도 소화되는 과정을 마음대로 멈추거나 속도를 조절할 수가 없다.
우리가 주변 환경이나 대인관계,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감각에 대한 어떤 심리적 영향이 있다면 감정에 영향을 준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고요해지며 시끄러운 소리, 원치 않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불안해진다. 칭찬을 들으면 마음이 기쁘며 원망하는 마음이나 질시하는 마음이 생기면 마음이 불편해진다. 이러한 감정에 대한 인체의 반응은 심혈관과 내장기관이 영향을 받는다. 한편 이러한 감정은 나의 의지대로 억누르거나 조절이 쉽지 않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감정을 감추지 못하며 감정조절이 내 마음대로 안 될 때도 있다. 사랑하는 마음, 기쁨과 슬픔, 열정과 무기력 등은 곧 자율신경에 영향을 준다. 이 때 이러한 반응에 대하여 본인의 자유의지와 상관없이 느끼고 신경이 스스로 조율하는 특징이 있다.
자율신경은 자극에 의한 심장의 박동 수 증가, 호흡 수 증가, 소화액 분비 감소, 땀 증가를 촉진하는 교감신경과 이들의 반응에 대하여 억제하는 부교감신경으로 나누어지는데 서로 반대되는 대사 작용을 통하여 감정에 따른 몸을 조절하고 보호하는 특별한 신경이다. 자율신경의 역할은 인체의 오장육부의 활동과 성생활과 각종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 중요한 신경이다. 일상에서 운동신경은 일을 할 때와 쉴 때가 있으나 자율신경은 생명과 직결된 심장의 박동이나 호흡과 같이 멈춤이 없이 항상 작동하는 기관에 관여하며 호르몬 분비와 같은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으로 밤에도 항상 깨어 있어서 그 기능을 조절한다.
균형 잡히고 안정된 감정은 자율신경을 건강하게 하고 평온한 몸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만일 어떠한 이유이든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어져 너무 한쪽으로 심하게 치우침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우리의 몸은 심혈관 질환과 내분비기관 이상, 과민성 대장염 등 내장기관에 장애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정신적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좋은 감정이 자율신경을 건강하게하고 이에 잘 조절되는 몸은 건강한 기능을 한다.
우리 성도의 삶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삶이다. “그런즉 너희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신 5:32,33).
윤철종 집사(한국세포형태연구소 이학박사, 젊은부부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