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속에서 희망 전하는 우리교회 성도들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 들고 어두운 세상 밝혀
올 한해에도 우리교회의 사랑실천운동은 많은 결실을 맺었다. 각 대교구에서는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성도들은 물론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김장김치를 나누며 사랑을 실천했다. 각 기관과 선교회에서도 예수님이 ‘네 이웃을 사랑하라’하신 말씀을 실천하며 올해 우리교회의 3대 목표였던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실천’을 위해 앞장섰다. (재)사랑과행복나눔의 적극적인 사회봉사로 절망에 처한 수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갖게 됐다. 뿐만 아니라 지경을 넓혀 북한 사람들을 위한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 건립을 진행 중이다.
◆사회사업선교회 - 소외된 이웃의 든든한 친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선교와 구제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사회사업선교회(회장 최창복 장로)는 1980년부터 지금까지 절망에 처한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재활선교, 병원선교, 청소년선교, 부녀선교, 특수선교, 경로선교, 독거노인실, 소년소녀가장실 등으로 전문화되어 사랑나눔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보육원 아이들과 청소년 가장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해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
또한 발달 장애우와 치매노인 수용시설, 나환자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물질적인 후원을 통해 이들이 믿음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양로원, 결식노인, 불우독거노인을 찾아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 이들이 세상을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독려한다. 사랑의 집수리를 통해 낡고 오래된 집을 수리해 안전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미자립 교회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8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정성껏 담궈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90가정, 장애인 공동체인 브니엘의 집에 전달했다.
8월 6∼9일에는 강화군 계명수련원에서 (재)사랑과행복나눔(이사장 조용기 목사)과 공동으로 2008 꿈나무 초청 하기수련회를 개최해 부모와 사별하고 버림받은 결손가정 아동들인 소년소녀가장들과 시설에 위탁돼 있는 청소년 250여 명에게 보람찬 방학을 선물했다. 사회사업선교회는 방학 동안 갈 곳이 없는 어린가장들을 위해 1998년부터 11회 째 꿈나무 초청 하기수련회를 진행해 소외된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교정복지선교회 - 담 안에 복음전해 희망 싹틔운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교정복지선교회(회장 이영권 장로)는 올해 300여 곳의 교정기관을 방문해 감옥이라는 담 안에 갇혀 세상과 단절된체 살아가는 재소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1984년에 세워진 교정복지선교회는 교도소와 구치소, 소년분류심사원 등 국내 56개 교정보호기관을 선교하며 재소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왔다. 100여 명의 회원들과 교도소, 구치소, 감호소 등 교정기관에 수용된 재소자들을 매주 방문해 예배를 드리고, 재소자들이 지속적으로 신앙을 키울 수 있도록 교도소 신우회를 지원한다.
또한 성경, 찬송가, 신앙서적, 복음지 등의 각종 위문품을 전달하고 편지교환을 통해 재소자들의 영혼 구원하는 신앙상담가가 되어주고 있다. 교정복지선교회는 매월 6곳 정도의 교정기관을 방문해 이들이 신앙을 붙잡고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한다. 해마다 목포교도소 ‘재소자 찬양 경연대회’, 성동구치소 ‘퀴즈대회’, 청송교도소 ‘송년예배’를 후원하고 있으며, 소년 분류심사원 성경학교를 물질적으로 지원하고, 강사로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성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접수대를 설치해 재소자 성경책 보내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양,의정부,춘천,홍성,부산,순천,청주,군산,전주,청송,김천,원주,영등포,목포,마산,경주교도소 등 전국 곳곳에 있는 교정기관들을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교정복지선교회는 오는 16일에 목포교도소 예배, 23일에는 청송교도소 성탄예배를 인도할 예정이다.
◆대학청년국 - 이웃돕기 적극 나선 순복음의 청년들

우리교회 청년들도 이웃돕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대학청년국 각 선교회에서도 프뉴마청년선교회(담임 황선욱 목사) 사회봉사모임인 러브앤액츠(Love & Acts)는 9년 째 서울역 노숙자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러브앤액츠는 매주 토요일 12시마다 서울역 구름다리에서 노숙자들을 위해 음식을 나누어주며 봉사하고 있는 사회봉사모임이다. 매주 15명의 청년들이 자비량으로 200여 명의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러브앤액츠의 활동이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많은 노숙자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교회에 나오는 열매를 맺고 있다. 이 봉사를 통해 청년들이 나눔과 섬김의 삶을 실천하고 있고, 노숙자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주고 있다.
가스펠청년선교회(담당 김병철 목사)에도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사회사업부가 있다. 문화강좌를 실시하는 사랑공작부를 통해 세계적인 어린이 양육기관인 컴패션을 후원한다. 빵과 쿠키를 직접 만들어 이웃에게 나눠주며 전도와 봉사활동을 나가고, 러브미를 통해 쌀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한다. 28일에는 제2교육관 6층에 있는 사회사업부실을 꾸며 녹색가게로 오픈 운영할 계획이다. 중고품과 물품 등을 기증받아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서다.
카리스청년선교회(담당 이용방 목사) 사회사업부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0일, 17일 불우이웃돕기바자를 진행한다. 해마다 두 차례씩 한끼금식 행사를 열어 청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이웃돕기 행사를 펼친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용산역에 있는 120여 명의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고, 장애인들이 모여살고 있는 ‘사랑의 쉼터’를 지원한다. 교회 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년들을 돕기도 한다.
젊은부부선교회(담당 이구학 목사) 사회사업부에서도 절망에 처한 우리 주변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27일에는 가나안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순복음호스피스 - 예수님의 손길로 말기 환우들 돌본다
지난 한해 동안도 환우들의 아픈 몸과 마음을 보듬어주는 순복음호스피스(담당 이석병 목사)의 사역은 쉼없이 진행됐다. 지역별로 나뉜 18개 실에서 활동하는 봉사자 1500여 명은 피고름과 구토의 흔적을 지우며 환자들의 마음의 상처를 보살피고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 소망을 전했다.
‘한 영혼을 돌보고 사랑하는 것’이 봉사자들을 움직이게 하는 사명이다. 환자의 병이 깊어지면, 더욱이 소생의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되면 가족들도 환자들을 외면하게 된다.환자가 겪는 고통만큼, 경제적 부담과 뒷수발에 가족들도 지치기 때문이다. 순복음호스피스에서는 설명할 길 없는 고통속에 방치된 환자들을 찾아간다. 이에 정기적으로 샘물의 집, 엘림복지원 노인요양원, 가정, 병원, 영등포·중구 보건소 , 단기보호센터, 가나안노인복지원에 봉사자들을 파견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 및 수도권에 소재한 병원이나 개인적으로 연락이 오는 경우에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그들의 손과발이 되기 위해 달려갔다. 원래는 2개월 동안 돌보는 것이 원칙이지만 환우들과 지내다보면 봉사자 스스로가 대부분 임종시까지 환자를 돌보고 임종 후에도 가족들을 위로하며 복음의 평안한 길로 이끈다. 환자 수발 외에도 눈앞의 안타까운 사정을 보며 자비를 털어 의복이나 음식을 마련하기도 하는 등 봉사자들의 헌신이 일상다반사다.
순복음호스피스에서 봉사하는 봉사자들은 현장에 투입되기 전에 전문가로부터 한달간 이론교육과 2∼3개월간의 실습교육을 받는다. 또한 순복음호스피스에서는 봉사자들이 영적인 힘과 호스피스 분야의 전문지식 충전을 위해서 한달에 한번 보수교육과 성령대망회를 열고 있다. 분기별로 공개세미나를 통해 이웃을 섬기고 싶지만 실질적 방법과 길을 일반 성도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오는 18일에 진행되는 제4회 호스피스의 밤은 사별 가족들을 배려해 이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석병 목사는 “경제가 어려울 때 소외된 사람들은 더욱더 어렵다. 이럴때일수록 고난 중에 있는 이웃을 돌보는 일에 성도들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