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의 사랑과 행복 나눔 대해  논의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 박사) 영산신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1회 영산신학연구소 정기학술세미나가 1일 신학관 5층 영산홀에서 열렸다.

 영산신학연구소 정기학술세미나는 오순절 신학을 연구하고자하는 신진 학자들을 발굴하고, 다른 교단의 학자들과의 학문적 교류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오순절 신학의 초석을 세운다는 취지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

 ‘구약의 관점에서 본 사회구원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세미나는 논문발표와 논찬 그리고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세대학교 이동규 박사가 ‘영산과 구약의 사회구원: 출애굽기 22장 21∼27절에 나타난 사랑과 행복 나눔’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하였으며, 좌장에 영산신학연구소장 신문철 박사, 논찬에 차준희 박사가 각각 맡았다. 이동규 박사는 출애굽기 본문을 통해 사랑과 행복 나눔에 대한 구약 성서적 근거를 제시하였고, 영산 또한 그의 저서를 통해서 사랑과 행복 나눔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올바로 지적하면서 “사랑과 행복 나눔은 구원 받은 성도들이 걸어야 할 여정이요 필연적인 의무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논찬자 차준희 박사는 본문 주석을 통해 영산의 사상을 설득력 있게 논증한 논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영산신학대학원생들의 활발한 질문과 발제자의 답변이 있었으며 좌장 신문철 박사의 총평과 참석자들의 통성기도로 세미나를 마쳤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산 조용기 목사의 사랑과 행복 나눔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