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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아이따족 통합진료·구호활동 벌여

카파스시와 업무 협의 및 양해각서 체결식 가져


 국제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조용기 목사·회장 양오현 장로)이 2∼3일 필리핀 아이따족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통합진료와 구호 활동을 벌였다. 이번 아이따족 통합진료에는 30여 명의 의료 봉사단이 참여하여 아이따족에 만연된 피부병과 부족한 영양상태를 점검한 후 진료를 실시했다.

 굿피플은 이번 진료를 위해 4륜구동차 27대를 동원하여 발전기 두대와 각종 의료장비 수십 박스를 산속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또한 내과, 치과, 피부과, 산부인과, 초음파, 심전도 등 통합진료를 위한 작은 종합병원을 학교에 차린 후 원주민 진료를 위한 접수가 진행됐다. 굿피플의 진료를 받기위해 마을 입구에는 원주민 500여 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다. 특히 이번 진료 중에 위급한 산모가 굿피플의 도움으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여 새생명의 기쁨이 진료소안에 넘쳐났다. 

 이번 진료를 하는 동안 굿피플은 무료배식을 하며 빵과 의류, 소금 등의 구호품을 아이따족에게 나누어주어 마을은 축제의 장이 됐다.

 필리핀 정부도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지 못하는 원주민 아이따족은 피나투보 산속에 집단촌을 형성하여 살고 있으며 교육과 사회보장, 의료혜택 등 기본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통합진료를 통해 얻어진 알루란 마을 주민의 인적 사항 및 기초건강 정보는 아이따족을 위한 굿피플의 지속적인 지원사업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진료에 앞서 레오날도 카타쿠탄 카파스 시장이 진료소를 방문하여 양오현 회장과 카파스시와 업무 협의 및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기사입력 : 2008.12.05. pm 15:49 (편집)
이소흔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