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일 ‘충성된 하나님의 일꾼’ 주제로 진행
이영훈 목사 “하나님의 역사 이룰 것” 당부 
새해 계획세우며 교회 발전방안 토의하기도 
감사로 한해 보내고, 부흥이룰 2009년 준비
        

 2008년 교역자영성수련회가 3, 4일 영산수련원에서 ‘충성된 하나님의 일꾼’을 주제로 개최, 여의도순복음교회 전 교역자들이 성령으로 하나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600여 명의 교역자들은 주여 삼창을 외치며 뜨겁게 기도했고 영성을 회복했다. 또한 성령께서 이끄신 2008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한 해는 더욱 성령 충만하고 부흥하는 교회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도 1박 2일동안 교역자영성수련회에 참석해 한 해동안 하나님의 충성된 종으로 헌신한 교역자들을 격려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영혼 구원과 하늘나라 확장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개회예배에서 히브리서 12장 1∼2절을 근거로 ‘예수를 바라보자’에 대해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께 삶의 포커스를 맞추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역자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세계최대교회 최고의 교역자로 쓰임받기 위해서는 기도와 말씀 등 주님을 향한 모든 것에 집중력이 있어야 한다”며 “조용기 목사님의 제자로서 성령이 폭발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고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해 칭찬받는 주의 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더 크고 귀하게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주의 종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와 국장, 지성전과 지교회 담임목사들은 회의를 통해 우리교회의 발전방안을 토의하기도 했다. 우리교회는 교회부흥을 위해 2009년을 기도운동, 구역부흥, 전도운동, 예배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성도들의 영성회복과 성령 충만을 위해 365일 전 성도들이 릴레이금식기도운동을 실시한다. 성도들이 1년에 1끼 이상 금식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전 성도 매월 특별새벽기도회, 새벽 훈련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지.구역장 훈련과 격려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구역목회 강화와 지구역 활성화를 위해 대교구장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그밖에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철야를 총동원 가족철야로 기획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순복음의 교역자들은 2009년 교회 4대 목표인 ‘오순절 성령운동의 활성화’ ‘사랑과 행복 나눔의 생활화’ ‘국내외 선교 및 신앙교육 강화’ ‘지?구역 활성화’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다. 

 교역자영성수련회는 한 해동안의 목회사역을 천천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또한 다가오는 새해에 우리에게 주어진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각오를 새롭게 하고 전략을 가다듬는 시간이 됐다. 첫째날 저녁에 열린 성령대망회는 전 교역자가 한 마음으로 오순절의 영성을 회복하기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모두가 성령으로 하나되는 시간이 됐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이 땅에 오순절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도록 기도하는 교역자들의 얼굴에는 은혜와 감사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사도행전 4장 23절에서 31절을 근거로 설교한 유재필 목사(순복음노원교회)는 성령 세례와 성령 체험을 거듭 강조하며 “순복음의 교역자는 하나님의 역사와 성령의 충만한 일꾼이어야 한다. 성령과 동행하는 2009년을 맞이하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윤순 목사(지교회 관리본부장)가 새벽기도회, 정원희 목사(광주순복음교회)가 특강, 윤종남 부목사가 폐회예배를 은혜롭게 인도하며 이날 모인 교역자들의 마음에 성령의 불을 지폈다.    

 수련회를 통해 2009년을 성령의 역사가 넘쳐나는 해로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사역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대교구와 지교회는 지구역의 부흥, 전도와 새신자 정착 등 사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세우며 다가올 한해를 준비했다. 교회학교와 청년, 각 기관에서는 올 한해 사역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 특색에 맞는 발전방안을 내놨다. 또한 부서별그룹토의를 갖고 부서의 부흥 방안, 전도 및 새신자 정착방안, 교회학교 평일 주간사역 활성화 방안 등을 토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