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 김명숙 집사(분당지교회)

“전도할 때가 가장 기뻐요”
 올해 우리교회에서 전도를 가장 많이 한 전도왕 김명숙 집사는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오래 되지 않았다. 3년 전 성령체험 후 우울증을 치료받은 김 집사는 성령님 없이 단 1분 1초도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성령님은 전기에너지 같아요. 전기코드를 꽂지 않으면 활동을 할 수 없잖아요. 예수님을 만나면 그 전기가 제 몸안에 들어오는 것 같은 기분이고 전도하면 그 만큼 기쁜 것이 없어요” 김 집사는 성령의 큰 힘을 받은 이후 이상하게도 전도에 대한 부끄러움이 사라졌고 그 순간이 바로 전도왕으로서 비약하게 된 전환점이었다. 그녀는 “전도는 누구나 해야 하는 것이지 은사가 아니다”라며 전도방법에 대해서는 ‘철저한 준비’라고 말했다. 그녀는 전도를 할 때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의 확신과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전도의 열매는 하나님이 맺게 해 주시는 것”이라며 영혼이 열매 맺기까지 모든 과정을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등 - 유인선 집사(송파지교회)

전도! 바라봄의 법칙으로
 유인선 집사의 전도에 대한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는 말씀과 기도다. 이것이 그녀의 전도 비결이다.
 바라봄의 법칙으로 전도왕이 될 것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모든 삶의 우선순위를 전도로 두고 전력질주했다고 한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 일을 할 수 없어요. 또한 성경말씀을 많이 알아야 전도할 수 있죠. 저는 전도할 때 염려하지 않고 전해요. 기침감기 환자에게는 기침약이 필요하듯 사람을 전도할 때도 당사자에게 필요한 말이 있는데 그것은 성경말씀이 내 안에서 살아 숨쉴 때 자연히 입을 통해 전해지거든요”
 유 집사는 성경을 아예 끼고 살 정도로 말씀을 자주 읽고 묵상한다. 자신 안에 말씀의 샘이 계속해서 솟아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좋은 말씀은 암송한다고 한다. 영적 환자인 전도대상자에게 그에 맞는 말씀을 전해주기 위한 그녀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다.

3등 - 옥경미 집사(송파지교회)

새벽예배가 전도의 힘
 “제가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라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나 전도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옥경미 집사는 몇 세대를 전도했냐는 질문에 “자신이 한 것은 하나도 없고 몇 세대를 전도했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손사래를 치며 사양하려고 했다.
 옥 집사는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예배를 참석한다. 그녀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기도한 것을 믿으면 하나님께서 기적을 이뤄주시는 데, 그것이 전도”라고 말하면서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우리가 전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수고를 하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에 의해 이뤄지는 일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옥 집사는 “사랑의 실천과 믿음의 실천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서 전도할 수 있는 것이 감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