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인중동지회와 중원교구 공동으로

시설물 청소, 김장, 환자 목욕 등 봉사

여의도순복음중동교회(담임 김경문 목사)는 강화읍 용정리에 위치한 예은순복음교회(담임 김종호 목사)가 운영하는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예닮’을 방문,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중동지교회 실업인중동지회와 중원교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방문에는 40여명의 성도들이 이틀간 시설물을 청소하고 배추 500포기와 총각 김치 김장을 실시했다. 또한 성도들은 귤3상자, 사과2상자, 떡 2상자를 비롯해 예닮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의 식사를 준비했다. 중원교구와 실업인지회는 각각 예닮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김종호 목사는 이 날 참여한 중동지교회 성도들에게 “최근 힘든 일을 피하려는 경향이 강해 자원봉사자가 많이 부족했는데 중동지교회에서 이렇게 김장해주고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날 장애인시설 청소와 목욕봉사 등에 참여한 실업인중동지회장 이필수 장로는 “주님의 은혜로 건강하고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할뿐이다”라며 앞으로도 봉사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또한 김남숙 집사는 “봉사를 통해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기회가 될 때마다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