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마케팅 풍성, 공짜 찬스 놓치지 말자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막을 내렸다. 비록 아쉬움으로 가득하겠지만 미련은 한구석으로 치워버리고 기업들이 준비한 수능마케팅에 귀를 기울여 보자.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짜찬스를 놓치지 말자.

 외식업체들의 무료이벤트가 가장 눈에 들어온다. 베니건스는 1988년생부터 1991년생까지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무료 메뉴 식사권을 제공한다. 아이다호 치즈 후라이(1만1800원)와 핑크 깔라마리 파스타(1만8500원) 무료쿠폰을 출력해 신분증 혹은 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 이달 30일까지 베니건스 전 매장에서 실시된다.

 티지아이프라이데이즈(T.G.I.FRIDAY’S)는 텍스 맥스 스테이크(Tex-Mex-Steak)쿠폰을 증정한다. 다음달 2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수험표와 함께 제시하면 된다. 역시 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웃백도 홈페이지에서 수험생 쿠폰을 출력해 수험표와 함께 제시하면 레인지랜드 립레츠를 제공한다. 다음달 1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씨푸드오션은 이달 21일까지 씨푸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수능쿠폰을 출력해 주문시 수험표와 함께 제시하면 된다. 단 3인 이상 식사시 테이블 당 무료 식사권 1매만 사용가능하다.

 빕스는 30일까지 매장을 찾은 수험생 지참 모든 고객에게 레드오렌지에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계산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응모번호가 적힌 영수증을 주는데 이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영화 ‘순정만화’관람권을 증정한다.

 카후나빌도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쿠폰을 제시하면 떡갈비 스테이크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피자헛과 미스터피자는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 20%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는 ‘나의 첫 에스프레소는 할리스’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한다. 13개 지정된 매장(홈페이지 참조)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로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은 무료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베트남쌀국수전문점 호아빈과 일본라멘&마끼전문점 멘무샤에서도 수험생에게 모듬춘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외식업계 외에도 많은 수능이벤트가 있다. 패션브랜드 스케쳐스는 23일까지 수험생 합격기원 이벤트를 연다. 모든 제품을 20%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영화티켓도 증정한다.

 모든 이벤트들은 수험표를 필히 소지한 채 참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