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정착한 청교도의 감사예배로 시작
예수님 본받아 섬김과 나눔의 실천 중요
추수감사절은 종교박해를 피하여 1620년 메이플라워를 타고 신대륙 미국에 정착한 영국 청교도들이 이듬해 11월 추수를 마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 것에 유래한다.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 대서양을 건너온 청교도들이 뉴잉글랜드에 정착했을 때는 많은 사람이 이미 숨을 거두었다. 설상가상으로 추위와 질병과 인디언의 습격이 계속돼 이듬해 봄에는 거의 절반이 죽어갔다. 그러나 절망하지 않고 밭에 씨를 뿌리고 농사를 지었고 첫 번째 수확물로 감격적인 추수감사예배를 드렸다. 신앙 자유를 찾아나선 120명의 청교도들에 의해 미국 대륙을 발견한 1623년경 시작됐지만 1789년11월16일 워싱턴 대통령이 국경일로 채택되면서 추수감사절을 지켰다.
성경 속에서도 추수감사절의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이스라엘이 큰 기쁨을 갖고 지키던 삼대 절기 가운데 하나로 농사력이 끝나는 가을에 지켰으며, 40년간의 광야에서의 유랑을 상기하면서 계약을 갱신하는 절기가 초막절이었다. 그 절기는 일반적으로 추수가 끝날 즈음이었다. 초막절은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밭에서부터 거두어 드릴 때’, 즉 추수기와 연관되어 있었다. 땅의 소산을 풍성한 수확으로 주시겠다는 약속을 대대로 기억나게 하기 위함이었다(레 23:34-41)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너희의 소산을 먹을 때 너희에게 그것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하였으며, 인간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땅의 소산을 허락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려왔다. 우리는 감사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과부와 고아와 함께 나누어야 하고, 믿지 않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1년동안 지켜주셨던 하나님, 순간순간 역사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돼야 한다.
물론 말처럼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이 감사와 나눔의 실천이다.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고 말씀하셨다. 나눔의 실천을 위해 성경은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고 기록하고 있다. 감사와 나눔에는 우리에게 결단을 요구한다.
마음의 결단이 있더라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면 교회에서 소속된 선교와 구호 단체에 함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교회는 (재)사랑과행복나눔, (사)굿피플 등 교회에서 섬기고 나누는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교회 내 각 기관에서도 선행에 앞장서고 있고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산하 선교회에서도 많은 섬김의 본을 보이고 있다. 성도들이 교회안에 있는 나눔과 사랑실천의 방법들에 적극 동참해 교회사역의 본질인 복음전파사역은 물론 지속적인 나눔과 구제사업에 앞장서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