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이란 꿈에서 출발하는 것”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중앙지방회 주최

    23차 선교대회에서 조용기 목사 말씀전해

 9일 조용기 목사는 중앙성결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중앙지방회 제23차 선교대회에서 ‘성공적인 목회’(히11:1∼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50년 목회 중 어려운 천막교회 시절에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버린 적이 없다. 한국최대의 교회를 세우겠다고 늘 꿈꾸었다”며 언제나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았다고 말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할 수 있다. 예수님만 바라보았다. 그래서 불광동에서 서대문으로 그리고 여의도로 교회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용기 목사는 “모세도 계산적이었다면 홍해를 건너지 못하고 광야를 지나지 못했을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성경을 바라보고 말씀위에 설 때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항상 꿈속에서 살았다”며 현재를 바라보지 말고 내일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회성장이란 꿈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참석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중앙지방회 소속 90여 목회자들은 조용기 목사의 교회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큰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문교수 목사는 “한국의 영적거장인 조용기 목사님을 모신 것은 귀하고 지방회에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기 목사는 설교에 앞서 “평소 이만신 형님을 존경해왔으며 성결교회의 4복음서가 잘 정리되어 있다고 생각해왔다”며 성결교회와의 강한 친분이 있음을 과시했다.

 한편 이번 선교대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중앙지방회(대회장 전현석 목사) 소속 교회들이 매년 한 번씩 모이는 연합성회로 ‘백년을 이어온 한국성결교회, 천년을 이어갈 세계성결교회’라는 표어아래 교회개척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지방회는 선교비전 선포와 결단식을 가지고 교회개척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