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쌍의 부부에게 잊지못할 결혼식 마련
하객들의 축하 속에 새로운 시작 다짐

8일 여의도순복음강북교회(담임 박수철 목사) 대성전에서는 7쌍의 부부가 합동으로 결혼식을 치루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혼인신고를 했지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아픔을 가지고 살아온 성도들이 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가정 안에서 부부의 의미를 다시금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례를 맡은 박수철 목사는 아가서 2장 10∼14절을 주제로 한 주례사를 통해 “결혼예식은 단순한 행사나 이벤트가 아닌 하나님과 여러 증인들 앞에서의 거룩한 서약”이라며 서로의 의무를 다해야 함을 강조했다. 박수철 목사가 성혼을 선포하자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하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신랑과 신부는 하객들의 축하 속에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이제라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부모님을 축하하는 자녀들과 여러 친지, 가족들의 축복 속에 이들 7쌍의 부부들의 얼굴에는 모처럼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강북지교회에서는 식사도 마련해 예식을 마치고 화기애애한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박수철 목사는 “결혼식을 못하고 사는 부부들은 물론 앵콜결혼을 원하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