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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수) - 우유 한 잔의 치료비

◎ 말씀 : 잠 10:16
◎ 찬송 : 404장, 402장   

 어느 무더운 여름날 미국 메릴랜드의 한 마을에 남루한 복장의 고학생이 나타났습니다. 서적 외판원인 청년은 더위와 굶주림에 지쳐 있었습니다. 그가 마을 입구의 어느 허름한 집을 방문했을 때 한 소녀가 학생을 맞았습니다. “우리는 너무 가난해요. 책을 살 수가 없어요” 고학생은 이마의 땀을 닦아내며 시원한 우유 한 잔을 부탁했습니다. 소녀는 그 청년을 정성껏 대접했습니다. 고학생은 소녀의 친절에 감동해 수첩에 그녀의 이름을 적어두었습니다. 20여 년 후, 메릴랜드병원에 한 여성 중환자가 실려왔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1만 달러가 넘는 치료비 청구서를 받아들고 한숨을 토해냈습니다. 그런데 청구서 뒤에는 병원장의 짤막한 편지 한 장이 붙어 있었습니다. “20년 전에 저에게 대접한 우유 한 잔이 치료비입니다”
 의인이 하는 일은 생명을 가져옵니다. 정의와 생명은 붙어 다닙니다. 의가 있는 곳에는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믿고 의인이 되었기 때문에 성도가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며 봉사하는 것, 선행을 베푸는 것은 ‘의인의 수고’입니다.

 

기사입력 : 2008.11.12. am 09:34 (편집)
이소흔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