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교회가 21세기 베데스다 연못”

 지난달 30일 광명순복음교회(담임 하용달 목사)는 조용기 목사 초청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개최했다. 기하성 경기중부 제1지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취임예배에서는 하용달 목사를 광명순복음교회의 담임목사로 공포하고 하용달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조용기 목사는 요한복음 5장 1∼9절 말씀을 바탕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조용기 목사는 “베데스다 연못물이 사람을 고치는 연못물로 소문이 나자 온갖 병자들이 다섯개의 행각에 들어찼다. 21세기의 베데스다 연못물은 교회이다. 마음속의 고통과 괴로움을 해결받고 우리 인생문제를 해결 하는 곳이 교회이다. 교회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교회가 강건해지고 내가 사람들에게 복을 나눠줘야 전도가 되는 것이다. 예수 믿고 복을 받은 것을 보여줘야 예수를 믿으러 나온다”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을 갖고 생활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서약 및 치리권 부여는 지방회장 김홍성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엄기호 목사가 권면사, 김명현 목사와 이효선 광명시장이 축사에 나섰다.

 취임 인사를 통해 하용달 목사는 “존경하는 스승님, 영적 아버지이신 조용기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 드릴 수 있는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적 터전 위에서 4차원의 영성을 생활화 하기 위해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가지고 성령운동, 치유사역 선교사역을 감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