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바라봄의 법칙 통해 운명을 바꿔라”
김삼환 목사, 고명진 목사가 각각 설교 전해

제33회 심령부흥대성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대성전에서 열렸다. ‘예수안에서 새롭게 변화를 받자’(롬12:1~2)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기간에는 본교 및 지교회, 지성전의 대성전을 가득 기도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첫날인 29일 조용기 목사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창 15:5~6)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여러 신앙의 법칙이 있지만 바라봄의 법칙은 큰 힘이 있다”며 “바라봄의 법칙대로 바라봄으로 생각, 꿈, 믿음, 말이 다라지면 에너지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아브람의 예를 들며 “아브람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고 세니 아브람의 생각᠊꿈᠊믿음᠊말이 달라졌다”며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말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쏟아진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조용기 목사는 야곱과 요셉을 이야기를 통해 바라봄의 법칙의 힘을 설명한 후 “우리의 삶과 생활도 바라봄의 법칙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우리는 갈보리 십자가를 바라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기도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사람은 불만이 많다. 내 잔을 채울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를 받은 자는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다”며 “하나님은 늘 채워주시므로 우리는 앞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다가왔지만 우리는 오직 기도함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가 누가복음 2장 41~52절의 말씀을 근거로 ‘예수님을 찾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 목사는 “현대인들은 예수님을 잃어버렸다. 잃어버린 열쇠, 돈, 건강 등은 되찾을 수도 있지만 예수님 잃어버리면 다시 찾기 매우 어렵다”며 요셉과 마리아가 어린 예수님을 잃어버린 일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교회 성도들은 3일간 진행된 심령부흥대성회 기간 동안 영성회복과 전 세계에 불어 닥친 경제위기를 신앙 안에서 극복할 수 있길 기도했다.

한편 조용기 목사는 29일 CCMM빌딩 중식당에서 관계자들과의 오찬에서 성회를 준비한 남여선교회를 격려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30일과 31일에 설교한 김삼환 목사와 고명진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