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마음으로 섬길 것” 다짐

제4회 직원 영성수련회가 총무국(국장 최도식 장로) 주최로 3일부터 이틀간 대명설악리조트에서 진행되었다. ‘변화에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350여 직원들이 참석해 영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폐회예배에서 ‘하나님의 일꾼’(살전1:2~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수련회 통해 주님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믿음의 자세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그리고 소망의 인내를 가지고 성도들을 섬길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목사는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회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우리교회도 변화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헌신이 필요하다. 교회에 대해 뜨거운 애정을 가지고 처소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성수련회에는 윤종남 부목사가 개회예배에서 ‘방주를 짓는 사람들’(창6:13~1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이기는 습관’의 저자 전옥표 장로가 이틀간 특강했다. 4일 새벽에는 복지사업국장 송정환 목사가 ‘두려워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밖에도 이번 수련회에는 각 부서별로 ‘교회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가졌다. 직원들은 평소 생각해 두었던 발전방안에 대해 나누고 제안했다. 또한 한계령을 경유해 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설악산을 감상하는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총무국장 최도식 장로는 “교회 전 직원이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영육간에 강건해지고 나아가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의 본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