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잠 10:2
◎ 찬송 : 325장, 327장
어느 바닷가에 갈매기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갈매기는 부둣가에 버려진 썩은 물고기 한 마리를 낚아채 입에 물고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보고 수많은 갈매기들이 달려들었습니다. 갈매기는 '썩은 물고기'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치며, 더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그러다 움켜쥔 '썩은 물고기'를 바다로 떨어뜨렸습니다. 이 때 수백 마리의 갈매기들이 그것을 쫓아 바다 쪽으로 일제히 날아갔습니다. 그 때 갈매기는 푸른 창공이 자신의 몫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움켜쥔 '썩은 물고기'를 포기하는 순간, 넗은 하늘이 한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하찮은 욕심을 버리면 세상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움켜쥔 몇 푼의 재물 때문에 창공을 보지 못하고 걱정 속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편 재물에 눈이 멀어 불의의 재물도 좋다고 덥석 받아먹었다가는 얼마 있지 않아 멸망하고 맙니다. 불의의 재물은 순식간에 날아가 버립니다. 한시도 편안하게 살지 못하며,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칩니다. 그리고 결국 이런 사람은 재물도 잃고 그 영혼도 멸망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