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9주년 기념 ‘굿피플데이’ 기념예배가 22일 대성전에서 열렸다.

‘나누는 사랑·넘치는 기쁨’ 굿피플 사역
 이기심과 욕심, 고통과 재난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희망으로 밝혀주는 사랑을 굿피플이 실천하고 있다. 국경을 초월한 조건 없는 사랑을 전하고 있는 굿피플.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굿피플을 만날 수 있다.
 굿피플은 2007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 2008년도 재난과 기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전하는 바쁜 한 해였다.

◎필리핀 
 100만$ 투자, 1만여 명에게 치료
 국민의 40%가 결핵으로 고통받고 있는 필리핀은 2010년까지 결핵환자를 반으로 줄이고자 결핵퇴치사업을 벌이고 있다. 굿피플은 결핵으로 죽어가는 필리핀을 위해 2001년부터 100만 달러의 지원금을 투자하여 각 시와 산하 보건소에 결핵약을 지원해 왔으며 1만여 명에게 도움을 주었다.
 아이따족 구호 
 피나투보섬의 화산폭발로 삶의 터전이 모두 잿더미가 된 아이따족은 정부의 기본적인 교육과 사회보장, 의료혜택 조차도 받을 수 없다.
 간단한 연고 하나, 먹다 남은 빵 한조각이 희망인 아이따족에게 굿피플은 지난 3월 1000kg의 쌀과 부식을 나누어 주었고 의료봉사를 하며 그들에게 복음이 깃들도록 기도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버섯재배와 기술을 교육했다.

◎베트남
 물 항아리 1200개 사랑의 집 65채
 2006년 우물파기사업을 시작으로 식수개발 사업을 진행한 굿피플은 베트남의 원주민 크메르족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물항아리를 보급했다. 또한 쓰러질 듯한 초가집에서 살던 빈롱성 동탄떤르억 주민들에게 새집을 지어 안겨주었다.
 굿피플은 지난 3월 7일 베트남 빈롱성에  개량주택 40채와 물 항아리 800개를, 9월에는 개량주택 25채, 물 항아리 300개를 기증했다. 이로 인해 베트남의 한 마을의 전체가 바뀌는 기적을 만들었다.
 그 밖에도 굿피플은 마을의 대부분이 극빈자층인 빈투안성 판티엣시에 희망유치원을 설립,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미얀마
 NGO 중 최초로 달려가 긴급구조 
 지난 5월 미얀마에 초강력 싸이클론 나르기스가 강타했을 때 국내 NGO 중 최초로 달려간 긴급구조단은 굿피플이었다. 이사장 조용기 목사의 격려 속에 출정한 굿피플은 절대적인 식량부족과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짜오딴 지역과 전체의 90%가 침수되어 피해가 극심했던 나뽀따 지역에 각각 쌀 750포대를 공급했다. 또한  긴급구호활동 이후 지속적인 현지조사와 재해대응전략을 수립하던 굿피플은 지난 9월 학교와 교량, 도서관 건립을 포함한 재해복구사업을 약속해 미얀마에 희망을 전달했다.

◎케냐
 극심한 가뭄으로 생명을 잃은 황량한 벌판 케냐. 물부족으로 허덕이는 메마른 땅 케냐에서 굿피플은 유목생활을 하는 마사이족을 위해 나망가지역으로 총 15km에 달하는 수로를 만들어 생명의 물줄기를 선사했다. 이 수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물로 5000여평의 엘림농장을 운영할 수 있고 옥수수, 바나나 등을 재배하여 마사이족이 식량을 해결하고 정착할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마사이족의 전통가옥인 소똥집을 개량,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벽돌로 지어진 개량주택을 보급했다.
 한편 굿피플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있는 리무르지역에서 난민급식사업을 갖고 있다. 또한 에이즈와 가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케냐에 현지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며 진료하는 클리닉 센터를 설립, 기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 실명 예방단
 삶의 빛과 예수님의 진리의 빛을 전하는 실명 예방단은 2002년 이후 매년 3∼4회씩 제3세계를 다니며 1000여 명의 환자들에게 빛을 찾아줬다. 올해도 3월 필리핀 클락 79명, 7월 연변 경신진 83명, 9월 베트남 빈롱성 60명 등에게 희망의 빛, 구원의 빛을 전했다.

◎ 국내사업
 사랑의 의료봉사
 6월 국민일보 ‘사랑의 의료봉사’가 10주년을 맞이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기 위하여 굿피플과 공동협약식을 가졌다.
 굿피플 의료봉사단은 7월 하계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화산교회를 찾아 1박2일 동안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 검사한 후 치료했다.
 결식아동또래캠프
 결손가정과 편부모가정의 자녀들이 모여  한 집에 거하는 그룹홈 그리고 결식아동들이 모여 이번 여름방학을 뜻깊게 보냈다.
 자유시민대학
 새터민 정착 교육기관인 굿피플 자유시민대학은 지난 2월 제8기 입학생 60명 학생을 맞이했다. 굿피플은 같은 민족이면서 이웃이 되지 못하는 새터민들의 정착을 위해 교육과 창업비를 지원하였고 그 결과 굿피플1호점 그리고 2호점이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