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신앙과 성령충만의 영성 기반으로
 아버지의 꿈을 회복시키는 훈련프로그램
 이영훈 목사 ‘아버지는 가정의 제사장’ 강조

 “꿈을 가진 아버지, 꿈을 꾸는 아버지, 꿈을 이룬 아버지” 제4회 파더스드림이 10월 18일 제1교육관 10층에서 열렸다. 영성교육훈련국 상담?훈련소가 주최하는 파더스드림은 오순절신앙과 성령충만의 영성을 기반으로 가족에 대한 아버지의 꿈을 회복시킴으로서, 아버지가 가정의 중심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파더스드림도 많은 아버지들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의 극진한 환대 속에서도 어색함을 지우지 못하던 아버지들은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되자 경직된 모습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파더스드림에 대한 간략한 소개에 이어 아버지들은 각 조별로 조이름과 구호, 포스터 등을 제작했다.
 이어 이영훈 담임목사가 ‘아버지의 얼굴’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 목사는 “이번 파더스드림을 통해 아버지로서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희망한다. 지금까지 내가 걸어왔던 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변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전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경에 아버지는 가정의 제사장이라고 했다. 아버지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서면 가정이 바로 설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 목사는 ‘용서’가 중요한 키워드임을 강조하며 “가정이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자녀들을 안아주고 축복하고 기도해주며 ‘욱’하는 성질을 버리고 ‘화’를 컨트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파더스드림을 수료한 조성옥 형제의 간증, 조별 모임, 영성교육훈련국장 나원준 목사의 강의, 허깅 지도, 축복기도 연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