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규일 목사 “사명자로서의 준행” 당부

 동작대교구(대교구장 곽규일 목사)는 23일 동작5교구 기도처에서 남성연합예배를 개최했다. 200여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예배에는 이진욱 목사의 인도로 김연수 장로가 대표기도했다.
 곽규일 목사는 출애굽기 28장 1∼3절의 말씀을 근거로 '사명을 준행하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곽 목사는 "'사명을 받는다'는 것은 제직을 받는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다. 특별한 일이 반드시 사명은 아니다"라며 "우리가 주님을 만나는 것이 사명일 수도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위해 존재한다. 나 혹은 내 생활보다 주님을 앞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곽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준행할 때 축복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세상을 좇지 말고 사명자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다할 것"을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신임지구장 이수헌 장로가 인사말을 통해 동작대교구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