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혜림원 후원 등 구제에도 앞장 서

 성가국 가브리엘 성가대가 11일 창립23주년을 맞았다. 이 날 성가대원들은 십자가 탑 앞에서 이영훈 담임목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대성전5층 제2연습실에서 축복예배를 드렸다.
 이영훈 목사는 성가대의 23주년을 축하하며 “찬양은 지상에서 천국에 이르는 징검다리”라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찬양은 음악성과 영감이 함께 있어야 성령이 임하신다”며 “예배 찬양은 음악회의 음악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 “많은 기도로 찬양을 준비하고 겸손할 것”을 강조하며 ‘영감 있는 찬양, 성령의 감동이 있는 찬양’을 당부했다.
 설교 후 이영훈 목사는 열심히 성가대 봉사에 앞장선 성가대원들에게 봉사상과 개근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23주년을 맞아 드린 헌금은 장봉혜림원에 후원된다. 14년 전부터 정신지체 장애우기관 장봉혜림원과 인연을 맺은 가브리엘 성가대는 매달 구제헌금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 또한 가브리엘 성가대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채’도 후원하고 있다.
 가브리엘 성가대는 1985년 10월에 창단된 성가대로 지금까지 토요예배의 찬양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산그레이스홀에서 ‘가브리엘 솔리스트 음악회’를 준비 중에 있다.
             정승환 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