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 성역 50년 회고와 전망’ 주제로

 국제신학연구원(원장 서리 이창국 박사)과 순복음영산신학원(학장 조용찬 박사) 공동주최로 ‘제6회 순복음신학심포지엄’ 및 ‘제18회 추계학술세미나’가 순복음영산신학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산 성역 50년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열려 성령을 의지해 이룩된 조용기 목사의 50년 사역을 신학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의 사역을 전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이를 주제로 성서 신학, 조직신학, 교회사적 관점에서의 발제와 영산 성역의 전망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조용찬 박사의 개회선포 후 진행된 개회예배에는 윤종남 목사가 강사로 나서 사도행전 1장 8절을 근거로 설교했다. 윤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의 제자된 우리들은 끊임없이 목사님의 사역을 회고하며 달려나가자. 조용기 목사님처럼 더욱 힘있게 큰일을 감당하는 제자들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제1발제는 이창국 박사가 ‘영산의 목회와 신학에 대한 고찰-성서 신학적 고찰’을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 박사는 영산의 신학과 바울의 십자가 신학,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영산의 4차원의 영성을 비교 분석했다. 제2발제는 문명선 박사가 ‘영산의 목회와 신학에 대한 고찰-조직 신학적 고찰’을 제목으로  발제하면서 영산의 신학을 인격주의 성령 신학으로 재해석 했다. 제3발제자 이재환 박사는 ‘영산의 목회와 신학에 대한 고찰-교회사적 고찰’을 발표했다. 이 박사는 풀러신학교의 역사 신학자 폴 피어슨이 제시한 교회의 큰 부흥을 이루었던 사건과 인물을 정확히 분석하는 아홉가지 방법을 통해 여의도순복음 교회의 성장과 부흥사를 조망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고병인 박사는 ‘사랑과 실천 나눔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구약 신학, 삼중축복에서의 인간이해를 고찰하고 사랑의 실천과 나눔으로써의 영산의 삼중축복을 발표했다. 각 발제에는 김판호(한세대), 조정권(국신원), 김삼환, 정헵시바 박사가 논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