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운동본부 선천성심장병 후원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중국 적봉 어린이들이 새생명운동본부(본부장 김이규 장로)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기 위해 15일 방한했다.

 이번에 방한한 어린이는 니웬치(2세·여) 등 10명으로 이들은 심실중격결손, 심방중격결손 및 폐동맥 폐쇄 등의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다. 어린이들과 보호자인 부모들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곧바로 수술 및 치료가 이뤄질 부천 세종병원으로 이동했다.

 김이규 본부장은 “선천성 심장병은 대부분 한 번의 수술로 평생을 정상인처럼 살 수 있다. 이번 수술로 새생명을 얻게 될 아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새생명운동본부와 세종병원, 선희복지재단은 적봉시를 방문하여 65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장병 무료검진을 실시했으며, 이들 중 10명이 이날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