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 교육시간,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필기하며 강의에 경청하는 부부가 눈에 띄었다.
바로 새신자 이강석 성도(사진 오른쪽)와 그의 아내 임정미 성도였다. 이 성도를 교회로 인도한 것은 다름 아닌 아내 임 성도이다. 

'저도 지난 해 12월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나왔어요. 교회에 나온 후 교구 식구들의 중보기도로 가정문제가 해결되고 마음이 평안해지는 은혜를 체험했거든요. 이 은혜를 남편과 함께 나누고 싶어 전도하게 됐어요'

 이렇게 이 성도는 아내의 권유로 교회에 나오게 됐지만 처음에는 교회의 큰 규모가 낯설게 느껴졌다. 하지만 머지않아 큰 규모만큼이나 말씀과 찬양에도 큰 힘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부흥되는 교회는 그만한 이유가있구나’라는 생각에 자연스레 마음이 열렸다.

 그는 무엇보다 이영훈 목사의 설교 중 '돈, 명예, 사람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시며 우리에게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것은 하나님 한 분 뿐이다'라는 말씀을 통해 마음 속 근심으로부터 탈출구를 찾았다고 한다.

 이 성도 부부는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주님 알기에 힘쓰고 세상으로의 눈을 돌이켜 하나님께만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믿음의 가정이 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