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도 주 안에 화합, 즐거운 시간 보내 
더 큰 사역위해 열심히 앞장설 것 다짐 
 

 은평대교구(대교구장 박상필 목사) 한마음체육대회가 3일 녹번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오직 한마음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은평대교구 주최, 안수집사회 은평지부 주관으로 열렸다. 개회식에서 ‘건강하게 삽시다’(딤후 4:7∼8)를 근거로 설교한 박상필 목사는 “성도들의 친목도모와 체력 증진을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교구가 사랑으로 주 안에 하나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진성범 지구장 장로의 개회선언 후 각 교구별로 화려한 입장식이 이어져 오랫동안 준비한 성도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는 은평 1교구부터 14교구까지 전 성도가 참석해 선의의 경쟁을 하며 주 안에 하나되는 시간이 됐다.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이날 행사는 족구, 200미터 계주, 줄다리기, 탁구공 나르기, 훌라후프 등 재미있는 경기들이 이어졌다.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을 위해 ‘손님모셔오기’ 코너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각 경기 진행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한마음이 된 이번 운동회는 은평대교구가 한가족 공동체임을 다시 확인했고, 교회 부흥을 위해 더욱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 후에는 주변정리 및 청소, 경기성적 발표, 행운권 추첨에 이어 폐회식이 있었다. 단체 1등은 입장식과 응원, 참석률, 경기매너와 청소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5교구가 차지했고, 2등은 6교구, 3등은 4교구가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푸짐한 선물도 마련돼 성도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