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긍정적으로 하자
수능점수보다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비전을 찾자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이제 4주 앞으로 다가왔다. 고3 수험생들에게는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이다. 남은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아 초조함도 감출 수 없고 후회가 밀려오기도 한다. 특히 이때는 신경도 날카로워 조그만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쉽게 짜증내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도 초조해져서 집안 전체에 긴장감이 맴돌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 수험생에게 수능이 주는 압박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대단하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수험생은 물론 그 가족들도 마음을 다 잡아야 한다. 마음이 흔들릴 때 마귀는 우리에게 귓속에 속삭인다. “넌 안된다. 공부를 너무 안했다. 불안하다. 걱정된다” 등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우리 마음속에 부지런히 심어 ‘실패’의 결실을 맺도록 유도한다. 다시 말해서 무엇을 하던 영적전쟁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단 뜻이다. 특히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맞는 수능은 마귀들과의 영적전쟁터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우린 이 영적전쟁에서 어떻게 해야 승리할 수 있을까. 물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공부는 필수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마음을 잡아야 한다. 어떻게 마음을 잡아야 할까.
우선 생각을 지켜야 한다. 생각을 지키는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면 된다. 단순하지만 사실 실천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지만 자신이 처한 현실과 환경을 바라보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란 흔히 말하는 하늘에 별 따기 수준이다. 하지만 우리가 불가능하다고해서 생각을 못지키는 것은 아니다. 바로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성경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고 기록되어 있다. 즉, 우리는 기도하면 된다. 우리는 기도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면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현실과 환경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우릴 보호해주신다.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고 기도함으로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채우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 그 생각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성경에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요,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 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여 긍정의 생각을 하고 그것을 믿을 때 우리는 두려움이 사라지고 현실과 환경을 돌파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것이다.
또한 꿈을 꾸어야 한다. 수능은 인생의 관문 중 하나에 불과하다. 우리는 수능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 뒤를 꿈꾸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내 삶에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해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것인가를 계획해야 한다. 또한 개인 욕심이 가득한 나의 꿈 혹은 유혹과 탐욕의 사탄의 꿈이 아닌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받아야 한다. 수능 점수 몇 점은 꿈이 아니다. 내가 의사가 되고 선생님이 되고 등의 구체적인 꿈을 갖고 크리스천의 향기를 어떻게 세상 가득 날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끝으로 말을 긍정적으로 해야 한다. 말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것은 조용기 원로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마음을 반영하는 도구(잠 23:7)라고도 했다. 또한 말은 마음을 다스리는 수단(약 3:1~2)이라고 했다. 즉 우리는 말을 통해 마음을 확인하고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끊임없이 “나는 수능을 통해 하나님이 기획하신 일을 해내고 만다. 내 꿈은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바른 꿈과 목표를 심어주겠다” 등 자신의 꿈과 비전을 긍정적으로 되풀이해야 한다.
끝으로 이런 일련의 과정은 반드시 수능에 국한 된 것은 아니다. 취업준비생은 물론 자신의 인생을 경영해야 하는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이기도 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는 긍정적인 생각, 꿈, 믿음, 말을 통해 마음을 다스린다면 반드시 하나님이 준비한 선물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