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물항아리 2000개 주택 40채 세워 마을변화

 국제개발 NGO굿피플(이사장 조용기 목사·회장 양오현 장로)이 식수개발사업과 개량주택보급 사업을 통해 베트남 한 마을 전체가 바뀌는 기적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사업으로 2000개의 물 항아리와 40채의 개량주택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굿피플은 25일 개량주택 25채와 물 항아리 300개 기증을 위해 베트남 빈롱성 떤빈현을 찾았다.

 이날 기증식에는 양오현 회장을 비롯해 굿피플 임회원 10명과 베트남 군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국제관계협력기구 부위원장, 레반쿡 떤빈현 부주석과 베트남 현지 주민 총 500여 명이 함께 축하했다.

 굿피플 양오현 회장은 “앞으로 국제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업들을 하게 될 것이 기대 되며 베트남에 깨끗한 물과 좋은 안식처가 넘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빈롱성에서는 굿피플의 지속적인 개발사업과 백내장 수술 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