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원로목사는 1일 사랑의교회 창립30주년을 기념해 열린 특별새벽부흥회에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아 가나안에서 부호가 되었지만 후사가 없어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후사를 줄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3차원적 사고에 머물렀던 아브라함은 그 말을 믿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4차원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교육시켰다”며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에 대해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은 한밤중에 아브라함을 불러내어 밤하늘의 바라보고 별을 세도록 했다. 그리고 ‘네 자손이 저 별들처럼 많을 것이다’라고 약속하셨다”며 “인간적인 사고방식을 떠나 한정, 한계가 있는 세계를 떠나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여 생각이 바뀌고 희망의 꿈을 꾸고, 믿고, 긍정적인 고백의 말을 했다”며 “이처럼 4차원의 영성을 통해 생각, 믿음, 꿈, 말을 바꾸고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가 다스릴 때 우리의 인생과 운명도 변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용기 목사는 “수많은 병자들이 낫는 것도 예수님이 우리의 병을 짊어지고 병의 댓가를 청산하셨기 때문이다”라며 “우리는 우리의 병 나은 모습을 상상하고 믿고 ‘나는 건강하다. 나는 병고침을 받았다’고 시인하라”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아픈 사람들을 위해 신유기도했다.

이 날 새벽부흥회에는 12000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본성전과 비전센터 등을 가득 메웠다.

한편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창립30주년을 맞아 ‘30비전비상’을 선언하고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특별새벽부흥성회를 개최했다. 또한 오늘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