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장판, 집수리 통해 예수님 사랑 실천

 (재)사랑과행복나눔(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어려운 환경을 신앙으로 극복하고 있는 장애인대교구의 김숙경, 문영희(가명) 집사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를 실시했다. 사랑과행복나눔은 지난달 26일과 30일 집수리 공사를 통해 두 가정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김 집사는 청각장애 2급 장애인으로 주방보조일을 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오빠의 카드빚으로 고생하다 파산신청을 하게 됐고, 빚까지 값아야 하는 상황이다. 사랑과행복나눔은 김 집사를 격려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도배와 장판을 새로하고 싱크대를 교체해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한편, 도배와 장판 공사와 벽수리를 실시한 문 집사 역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앙에 의지해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다. 문 집사는 청각장애 2급에 관절염,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청각장애 3급인 아들을 대학까지 보내고 있다. 남편은 사업실패 후 행방불명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