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고3 수험생과 취업생을 위한 학부모 여리고기도회가 지난달 28일 세계선교센터 11층 벧엘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서 최길학 목사는 학부모들에게 소망과 희망을 갖고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최 목사는 ‘여리고성을 정복하는 길’(히 11: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길 중간에 여리고성을 딱 맞딱드렸다. 통과하지 않고서는 가나안땅에 들어갈 수 없다. 세상에 살면 많은 여리고 성이 있다. 초조할수록 일점일획도 거짓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할 때 해답을 발견할 수 있다”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 하나님께 순종, 감사의 제사를 드릴 때 입시와 취업이라는 여리고 성도 무너뜨릴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안수기도 시간이 이어져 학부모들은 기도제목을 적어 기도했으며 교회학교 목회자들은 안수를 실시했다.   

11월 9일까지 매주일 열리는 학부모여리고기도회는 고세진 목사(아세아연합대 총장), 박의섭 목사, 김경문 목사, 양병초 목사, 김상길 목사, 이장균 목사가 강사로 나서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다.  

학부모 김미애 집사는 “둘째 딸 호정이가 수시를 앞두고 있다. 하나님의 뜻대로 아이의 진로가 인도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