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자식 사랑하듯 희생해야

구역은 성도들이 교회생활에 기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권면하고 위로하며 서로간 믿음의 성장을 도와주며 가장 가까운 이웃을 전도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모임이다. 이 모임에서 구역장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는 구역원이 아무도 없는 나 홀로 구역장을 종종 볼 수 있다. 처음엔 6∼8명의 인원이었는데 구역원들이 이사를 갔던지, 한명씩 한명씩 실족해서 나오지 않던지, 부흥이 안되던지 여러 이유들로 해서 구역원이 다 사라져버린 것이다. 이렇게 나 홀로 구역장이 되어버린 원인을 분석하다보면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구역장이 문제를 갖고 있을 때가 가장 많다는 것이다.
첫째로 그 구역장이 게으르기 때문이다. 부지런하여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성도들을 섬기고 돌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다. 훌륭한 구역장들을 보면 항상 바쁘다. 공예배, 기도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자기 가정을 돌보고 또 구역원들의 가정의 문제도 같이 걱정하고 기도하고 돌보다보면 바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열심있게 사명을 감당하다보면 문제가 해결되고 구역원들이 변화되는 것이다. 구역장에게는 3뻐가 있어야 한다. ‘예뻐, 기뻐, 바뻐’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로 사명감이 없기 때문이다. 이 일은 전능하신 하나님!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친히 내게 성도들을 섬기고 그들의 신앙과 가정을 돌보라고 사명을 맡겼다고 하는 사실을 잃어 버렸기 때문이다. 할 수 없이 교구장과 지역장이 권유해서 구역장의 직분을 받은 것이지 하나님이 주신 직분이라는 사명감이 없다. 사명감이 없는 사람은 기분 좋으면 잘하고 기분이 나쁘던지 감정이 상하면 나 몰라라 내팽개쳐 버린다. 힘들고 어렵고 기분이 상해도 이 구역은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사명이요 구역원들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셋째로 희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는 반드시 희생이 따른다. 특별히 성도를 섬기고 돌보는 것에는 더더욱 희생이 필요하다. 자기의 시간, 물질, 노력을 다 투자해서 구역원들을 섬기고 챙기고 나눠줘야 한다. 구역장의 희생없이 구역원들은 구역장을 따르지 않는다. 말 잘듣고 스스로 신앙생활을 잘 하는 구역원들도 있지만 신앙이 어린 구역원들 중에는 그렇지 않은 성도들이 많다. 그들에게는 때때로 가정의 김치도 담가주고 아이들도 봐주고 빨래도 해주고 또한 맛있는 것도 만들어 나눠주고 자기 돈 들여서 밥도 사주고 그들이 기분 나쁜 말을 해도 인내하고 참고 희생하면 시간이 흐른 후 그들이 든든한 구역식구가 되는 것이다. 어떤 구역장은 자기의 시간, 물질, 노력, 자존심 아무 것도 희생하지 않는다. 이러한 구역은 점점 구역원이 줄고 결국 나 홀로 구역이 되는 것이다. 사랑은 희생이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여 모든 것을 희생하듯이 구역장의 희생없이 구역은 부흥하지 않는다.
비록 지금은 나 홀로 구역장이지만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서 열심히 성도들을 돌보고 하나님이 주신 직분에 사명감을 가지고 무엇이든지 희생하여 때가 되매 풍성한 열매 맺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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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구역장이 되기 위한 십계명
1. 소명의식을 가져라
2. 모범을 보이라
3. 강한 영적 군사가 되라
4. 말씀을 연구하라
5. 기도의 이슬로 살아라
6. 믿음의 집을 지어라
7. 사랑의 인내를 하라
8. 인격으로 말하라
9. 다른 사람을 성공시켜라
10. 약속된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라
-조용기 목사‘희망목회 45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