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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목) - 포학한 자

◎ 말씀 : 잠 3:31∼32
◎ 찬송 : 219장, 236장    

 난세에는 항상 포학한 관리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중국의 후진에도 이러한 포학한 관리가 있었는데, 특히 조재례의 가렴주구는 당시 필적한 자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마침 그가 영흥 절도사로 가게 되자 그가 다스리던 송주 주민들은 기뻐하며 “그놈이 나가 준다는 것은 눈에 박혔던 못이 빠지는 것과 같아 ‘아, 시원하구나!’하고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이 소문을 들은 조재례는 화가 난 나머지 일 년간만 더 송주에 머물러 있게 해 달라고 조정에 청원했습니다. 그리하여 조정의 허락을 받은 뒤부터 그는 토착민이나 외래자를 불문하고 관내 주민들에게 엄청난 세금을 부과하고, 그 돈을 ‘못 빼는 돈’이라 불렀습니다. 하지만, 후진이 멸망할 때 그는 억만금을 끌어안은 채로 목을 매고 죽었습니다. 포학한 자는 공갈 협박을 하여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갈취하며, 악을 행하여 불의한 재물과 명성을 쌓습니다. 또 이처럼 포학을 하여 성공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포학한 자는 일시적으로는 부귀와 공명을 얻은 것 같아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기사입력 : 2008.09.18. am 09:24 (편집)
배지수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