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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영산교회 9주년 축복성회 열려

가을비와 함께 내린 성령의 비

 

추석이 코앞이지만 더위는 막판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몸도 마음도 지치게 하는 더위를 식혀준 가을비가 내린 11일 여의도순복음영산교회(담임 강영선 목사)에서는 성령의 비도 함께 내렸다. 창립 9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도축복성회에는 2000여 성도들이 참석, 대성전과 부속 성전을 가득 메웠다.

조용기 목사가 등단하자 성도들은 기립해 박수로 환영했다. 조용기 목사는 예레미야 33장 1~3절의 말씀을 근거로 성도들에게 주어진 문제를 하나님께 기도로 구하라고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는 예레미야가 위기에 빠진 이스라엘민족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전하가 감옥에 갇혔을 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르짖어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용기 목사는 히스기야왕이 이사야를 통해 죽음을 선고받았지만 통곡하고 회개하자 하나님이 수명을 연장해주었던 것과 한나가 아들을 낳지 못해 간절하게 기도함으로 아들을 낳을 수 있었던 것, 귀신 들린 딸을 가진 이방 여인이 예수님께 간곡하게 매달려 딸을 회복된 것 등의 예를 들며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이며 악을 선으로 바꾸시고 우리에게 크고 비밀한 일을 알려주신다”고 역설했다.

이 날 조용기 목사의 설교는 영산지교회를 찾은 성도들에게 성령의 비처럼 마음에 촉촉이 젖어들었다. 이동일 집사는 “크리스천으로서 기도의 중요성을 알지만 일상에서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언제나 담대하게 기도생활을 하고 결실 맺는 신앙인이 될 것을 다짐하게 되었다”며 감격을 전했다.

설교 후 조용기 목사는 정원하 장로에게 공로패를 고경옥 집사, 김미덕 집사, 정미숙 집사에게 우수전도상을 각각 전달했다.

강영선 목사는 “창립 9주년을 맞이해 조용기 목사님을 모시고 전도축복성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조용기 목사님의 50년 사역을 이어가는 영산지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일산과 그 일대에 복음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일산지교회는 이번 축복성회를 위해 특별새벽기도회 등을 개최하며 성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조용기 원로목사의 건강, 앞으로의 사역 등을 위해 기도했다.

 

 

기사입력 : 2008.09.12. am 08:53 (편집)
정승환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