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전도’ 주제로 실용회화
 영어, 장년층 대상으로 실시

 외국어예배국 일본어예배부는 6일 ‘당신도 기도할 수 있다’를 주제로 일본어선교회화반을 개설했다. 지난 학기에 ‘당신도 전도할 수 있다’에 이어 진행되어 성도들의 신앙생활과 제2외국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여 명의 성도들이 개강 예배에 참석했다. 

이번 강좌는 신중환 전도사가 강의를 하며 3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세계선교센터 10층에서 진행된다. 성도들은 총 10과의 수업을 들으며 배운 것을 본인의 것으로 축적해 직접 일본어로 기도문을 작성하고 공예배에서 대표기도를 맡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된다. 또한 일본인의  길 안내에 응할 수 있고 향후 전도에도 일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강의를 실시한다. 다음 학기에는 기도와 전도에 이어 ‘당신도 설교할 수 있다’를 주제로 강의를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영어예배부는 장년층 영어회화반을 7일 개강했다. 50여 명의 장년층 성도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전근일 목사가 강사로 서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공부에 임한 성도들을 격려했다. 전 목사는 ‘우리의 새로운 시작’(빌 1:6)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면서 “지금 이 나이에 무슨 새로운 것을 배우냐고 생각하지 않고 이곳에 온 여러분들을 축복한다. 이 소망은 주님께서 주신 거룩한 소망이다. 주님만 계신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라”고 말했다.  

6개월 과정으로 개설된 장년층 영어회화반은 올해로 3회째 열려 이번 과정에는 오세풍 집사(고려대학교 음성학 교수)와 전현직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들이 강사로 봉사한다. 3회인 만큼 그동안의 수업을 통해 보다 많은 내용을 보강하고 성경영어를 중심으로 실생활 영어를 풍부하게 했다. 또한 네이티브 강사의 수업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