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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자가 검진도 철저히

가족력 등 있으면 세심히 관리

 얼마 전 어떤 분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 오른쪽 겨드랑이와 가까운 곳에 멍울이 만져 진다고 했다. 멍울을 만져 느낌이 있었는지 물어 봤더니 큰 콩알처럼 아주 딱딱 한 느낌이라고 해서 병원에 가도록 했다. 결과는 유방암 초기로 나왔으며 그는 유방 수술과 항암치료 중이다.
 위에서 알 수 있듯이 유방 자가촉진만으로 초기에 유방암을 발견할 수 있다. 모든 여성들은 유방암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을 많이 하지만 의외로 자가 촉진이나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는다. 유방의 종양은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분류가 된다. 양성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양성에는 낭종과 섬유선종인데 대부분 섬유조직이 과잉증식되는 섬유선종이다. 섬유선종은 여성호르몬 즉 에스트로겐의 과잉분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생 연령대는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한쪽 또는 양쪽 유방에 한 두 개의 섬유선종이 발생한다. 섬유선종은 만져보면 코끝처럼 말랑말랑하고 잘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생리기간 동안에 커지기도 하며 생리가 끝나면 다소 다시 작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섬유선종은 임신 기간 동안 크기가 커질 수도 있으나 폐경이 되면 작아진다. 섬유선종은 일반적으로 통증은 없으나 생리기간 동안 유방이 커지면서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두 번째는 생명을 빼앗아 갈 수 있는 유방암이 있다. 여성에서 가장 많은 암은 갑상선암과 위암 그리고 유방암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6년도에 만여 명의 유방암환자가 새롭게 발생하였고 이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에서 70%를 차지하고 있어 자칫 건강에 소홀할 시기에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유방암은 자신의 유방을 관찰만 잘해도 초기에 유방암의 징후를 알 수 있다. 우선 앉은 상태로 팔을 내린 자세와 올린 자세로 유방의 좌우대칭 유무, 크기, 유방형태의 변형, 피부의 비후 또는 함몰, 유두 벗겨짐, 유두에서 피가 나온다든지 또는 분비물 나오는지, 겨드랑이 부위에서 임파선이 만져지는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다음으로 유방을 본인이 촉진해서 느낌을 알 수 있는데 생리 하는 연령대에서는 생리 후 2∼3일에 만져본다. 폐경이 된 연령대에서는 특정한 날짜를 정해 한 달에 1회 정도 만져봅니다. 만일 유방을 촉진했을 만져지는 멍울이 있다면 미간사이 다시 말해 코가 시작되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만져 느낌을 비교해 본다. 유방에서의 만져지는 것이 아주 딱딱하고 이동을 하지 않는다면 유방암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유방암 환자의 대부분은 본인 먼저 유방에 멍울이 만져서 내원한다.  
 어떤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을까? 역학조사결과 일본 사람이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하는 사람은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과 유방암 발생률이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이민 2세의 일본 사람은 미국 사람과 같은 비율로 유방암 발생률이 높다. 이유는 칼로리가 높거나 동물성 고단백 식사가 원인이다. 또한 유방 질환의 가족력, 유방암의 과거력, 35세 이후의 첫 출산, 많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 된 여성 등이다.
                                                                       심현선 집사(순복음의료센터)

 

기사입력 : 2008.09.10. pm 13:53 (편집)
이미나기자 (mnele@fgtv.com)